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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차남 등 소환 이용호 수사 중단 압력 추궁[안형준]

대통령 차남 등 소환 이용호 수사 중단 압력 추궁[안형준]
입력 2002-02-05 | 수정 200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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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력 넣으려 했다]

    ● 앵커: 특별 검사팀은 이용호 씨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당시 검찰총장에게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 각 군 장교 동기인 김 모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안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 학군 동교인 사업가 김모 씨가 특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평소 안면이 있는 이형택 씨를 작년에 이용호 씨가 구속된 지 2주일 뒤에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가 이용호씨로 부터 5천만 원을 받은 사실을 신 전 총장에게 전해달라는 이형택 씨의 부탁을 받았다는 것이 김 씨의 진술입니다.

    그러나 김 씨는 신 전 총장을 찾아가지 않고 부탁을 묵살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이상수 특검보: 부탁을 받은 모씨가 총장에게 그 내용을 전달한 사실은 부인하고…

    ● 기자: 그러나 김 씨가 신 전 총장을 만났을 가능성이 여전히 있고 이 경우에는 사실상 수사 중단 압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특검은 이 같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는 신전 총장의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씨는 수사 압력을 행사했다는 김모 씨가 자신을 팔고 다녀 몇 차례 경고를 한 적이 있다면서 이용호 씨에 대한 수사중단 압력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안형준입니다.

    (안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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