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동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백화점 노숙자 설맞이[민경의]
경동시장 고속버스터미널 백화점 노숙자 설맞이[민경의]
입력 2002-02-08 |
수정 200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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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설맞이]
● 앵커: 벌써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 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고향길을 재촉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설 준비로 백화점과 시장은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민경의 기자입니다.
● 기자: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재래시장은 모처럼 활기찬 모습입니다.
떡가래를 뽑는 시장 골목 방앗간은 아련한 고향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 상인: 설 대목이고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고 더 활기차 보입니다.
● 기자: 고속도로 터미널에는 서둘러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설레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내일은 너무 막혀서 그래서 오늘 일찍 내려가려고요.
내일 어차피 회사 쉬고 하니까요.
● 기자: 아들의 손을 잡은 아버지가 오르자 기차는 기적 소리와 함께 고향 역으로 떠납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귀성길에 오를 사람들은 고향 가는 길이 고생길이나 다름없다는 표정입니다.
● 인터뷰: 많이는 12시까지 걸려 봤어요.
그래도 애들이 있고 그러니까 차를 또 안 가져 갈 수도 없고…
● 기자: 시댁에 가면 차례 상을 도맡아야 할 며느리들도 걱정이 앞서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같이 좀 도와주시고 눈치껏 시부모님들의 눈치를 저희들이 안 볼 수 있게끔 눈치껏 도와주시면 저희들이 또 편하고요…
● 기자: 백화점과 시장 변은 주물론 시내대부분 도로는 하루 종일 차량들이 밀리면서 설이 다가왔음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모두들 고향 갈 채비와 설 준비로 바빴던 하루.
고향도 찾지 못하는 노숙자들은 대한적십자사가 마련한 설맞이 행사에 참석해 잠시나마 시름을 달랬습니다.
MBC뉴스 민경의입니다.
(민경의 기자)
● 앵커: 벌써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 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고향길을 재촉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설 준비로 백화점과 시장은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민경의 기자입니다.
● 기자: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재래시장은 모처럼 활기찬 모습입니다.
떡가래를 뽑는 시장 골목 방앗간은 아련한 고향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 상인: 설 대목이고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고 더 활기차 보입니다.
● 기자: 고속도로 터미널에는 서둘러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설레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내일은 너무 막혀서 그래서 오늘 일찍 내려가려고요.
내일 어차피 회사 쉬고 하니까요.
● 기자: 아들의 손을 잡은 아버지가 오르자 기차는 기적 소리와 함께 고향 역으로 떠납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귀성길에 오를 사람들은 고향 가는 길이 고생길이나 다름없다는 표정입니다.
● 인터뷰: 많이는 12시까지 걸려 봤어요.
그래도 애들이 있고 그러니까 차를 또 안 가져 갈 수도 없고…
● 기자: 시댁에 가면 차례 상을 도맡아야 할 며느리들도 걱정이 앞서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같이 좀 도와주시고 눈치껏 시부모님들의 눈치를 저희들이 안 볼 수 있게끔 눈치껏 도와주시면 저희들이 또 편하고요…
● 기자: 백화점과 시장 변은 주물론 시내대부분 도로는 하루 종일 차량들이 밀리면서 설이 다가왔음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모두들 고향 갈 채비와 설 준비로 바빴던 하루.
고향도 찾지 못하는 노숙자들은 대한적십자사가 마련한 설맞이 행사에 참석해 잠시나마 시름을 달랬습니다.
MBC뉴스 민경의입니다.
(민경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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