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오노 쇼트트랙 500m 또 반칙 실격, 김동성 탈락[김대근]
오노 쇼트트랙 500m 또 반칙 실격, 김동성 탈락[김대근]
입력 2002-02-24 |
수정 200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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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잡힌 반칙왕]
● 앵커: 한편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갔던 미국의 오너는 또다시 반칙을 범해서 결국 실격을 당했습니다.
김동성은 아픔을 삭이지 못한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대근 기자입니다.
● 기자: 1500m 결승에서 심판을 현혹시키는 소위 헐리웃 액션으로 김동성의금메달을 빼앗았던 미국의 오너는 오늘도 부족한 실력 대신 비장의 무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500m 준결승, 2위 다툼을 벌이던 오너는 이번에는 속임수 대신 아예 일본의 드라오를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수준 이하의 심판진이라도 너무도 확실한 반칙 앞에서는 결국 실격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너는 5000m 릴레이 결승에서는 동료 선수가 미끌어 넘어지면서 결국 4위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억지로 만들어내려던 영웅은 결국 반칙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로는 참담하게 끝을 맺었습니다.
오너에게 받았던 아픔을 딛고 마지막 명예회복 500m 준결승에 나선 김동성, 다시 한 번 태극기를 돌고 링크를 돌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사진 판정 끝에 3위에 그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억울한 판정에 좌절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아픔을 달랬습니다.
● 김동성(국가대표): 저도 많은 한국 소식을 좀 들었는데요.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쇼트트랙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 기자: 화해와 감동 대신 편법과 텃새, 인종간의 갈등만 남긴 이번 동계올림픽은 내일 17일간의대장정을 끝내게 됩니다.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MBC 뉴스 김대근입니다.
(김대근 기자)
● 앵커: 한편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갔던 미국의 오너는 또다시 반칙을 범해서 결국 실격을 당했습니다.
김동성은 아픔을 삭이지 못한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대근 기자입니다.
● 기자: 1500m 결승에서 심판을 현혹시키는 소위 헐리웃 액션으로 김동성의금메달을 빼앗았던 미국의 오너는 오늘도 부족한 실력 대신 비장의 무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500m 준결승, 2위 다툼을 벌이던 오너는 이번에는 속임수 대신 아예 일본의 드라오를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수준 이하의 심판진이라도 너무도 확실한 반칙 앞에서는 결국 실격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너는 5000m 릴레이 결승에서는 동료 선수가 미끌어 넘어지면서 결국 4위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억지로 만들어내려던 영웅은 결국 반칙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로는 참담하게 끝을 맺었습니다.
오너에게 받았던 아픔을 딛고 마지막 명예회복 500m 준결승에 나선 김동성, 다시 한 번 태극기를 돌고 링크를 돌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사진 판정 끝에 3위에 그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억울한 판정에 좌절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아픔을 달랬습니다.
● 김동성(국가대표): 저도 많은 한국 소식을 좀 들었는데요.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쇼트트랙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 기자: 화해와 감동 대신 편법과 텃새, 인종간의 갈등만 남긴 이번 동계올림픽은 내일 17일간의대장정을 끝내게 됩니다.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MBC 뉴스 김대근입니다.
(김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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