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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민주노총 종묘공원 4시간 동조파업 집회[박태경]

민주노총 종묘공원 4시간 동조파업 집회[박태경]
입력 2002-02-26 | 수정 20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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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 동조파업]

    ● 앵커: 오늘 노사 간에 협상은 재개됐습니다마는 민주노총은 4시간 동조 파업을 벌였고 또 이에 맞서서 경제5단체는 정부에 공권력 투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서로 마주보고 속력을 내는 기관차의 모습입니다.

    보도에 박태경 기자입니다.

    ●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조파업집회를 열고 정부 측의 성의 있는 파업 수습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조원들의 농성 장소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즉각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허영구(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정부가 압박할 경우에 민노총은 총력 대응하겠다는 사실을...

    ● 기자: 노동부는 울산 현대자동차 등 전국94개 사업장에서 5만여 명이 4시간 동안 시한부 동조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에 맞서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도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공권력 투입 등 강력한 대응을 정부 측에 촉구했습니다.

    ● 조남홍 부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공권력 투입을 포함해 원천적이고 원칙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본사 안에 엄정하게 대처해 주기를...

    ● 기자: 검찰과 경찰은 노조원들의 농성 장소인 명동성당과 서울대, 건국대에 대한 공권력 투입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파업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데이어 오늘은 농성 장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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