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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800선 돌파 19개월만에 최고치[임영서]

주가지수 800선 돌파 19개월만에 최고치[임영서]
입력 2002-02-26 | 수정 20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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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선 '껑충']

    ● 앵커: 종합주가지수가 19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금의 파업 상황보다는 미국의 증시강세와 경기회복 전망 기대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보도에 임영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종합주가지수는 미국증시의 급등세에 힘입어 어제보다 9포인트 이상 오른 801로 마감됐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8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19개월 만입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800선을 뛰어넘은 것은90년대 들어 이번이 세 번째 입니다.

    93년과 99년에는 모두지수 1,000선 돌파까지도 이었습니다.

    ● 김승익 투자정보팀장(교보증권): 설비투자 증가와 수출 증가에 의한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가능하다고보기 때문에 800선 안착 이후에 새로운 강세국면을 맞을 것으로...

    ● 기자: 주가 상승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 증시의 변동과지난주부터 계속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의 자세가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회복 기미가 완연해지고 있고 최근 5일 동안 7,000억 원어치를 사들인 기관들의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상승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게 증시 주변 분위기입니다.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임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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