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해운대 해수욕장/전남 진도, 정월 대보름 행사[박성준]
해운대 해수욕장/전남 진도, 정월 대보름 행사[박성준]
입력 2002-02-26 |
수정 20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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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며 소망기원]
● 앵커: 오늘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오늘도 파업 등 우리 사회에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 달이 훤하게 떠서 잘 보인다고 합니다.
뉴스가 끝난 후에 달을 보시면서 대보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기자: 올해의 첫 보름달이 환하게 떠올랐습니다.
전국의 해안가에는 달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초대형 달집이 타오르고서 액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모아 졌습니다.
세시풍속의 4분의 1이상이 몰려있는 대보름을 맞아 농촌은 하루 종일 명절 분위기 속에 흥겨웠습니다.
액을 막는다는 믿음은 온 마을 주민을 다리 위로 불러냈습니다.
● 박병훈(민속사학자): 101년 만에 지금 제를 하는 것인데 다리에 병이 없어지고 그 해의 모든 질병이나 소원이 성취된다는 그런...
● 기자: 칡넝쿨 줄다리기에서 이긴 마을은 한해 풍년을 기대했습니다.
먹거리에도 기원이 담겼습니다.
이웃과 나누어먹는 오곡밥에다 1년 동안의 부스럼을 막아준다는 부럼을 깨고 남자는 귀를 밝게 한다며 아침에 차가운 잔을 돌렸습니다.
오늘 대보름 행사는 나쁜 것을 몰아내고 한 해의 복을 빌며 마을전체를 하나로 묶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 앵커: 오늘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오늘도 파업 등 우리 사회에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 달이 훤하게 떠서 잘 보인다고 합니다.
뉴스가 끝난 후에 달을 보시면서 대보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기자: 올해의 첫 보름달이 환하게 떠올랐습니다.
전국의 해안가에는 달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초대형 달집이 타오르고서 액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모아 졌습니다.
세시풍속의 4분의 1이상이 몰려있는 대보름을 맞아 농촌은 하루 종일 명절 분위기 속에 흥겨웠습니다.
액을 막는다는 믿음은 온 마을 주민을 다리 위로 불러냈습니다.
● 박병훈(민속사학자): 101년 만에 지금 제를 하는 것인데 다리에 병이 없어지고 그 해의 모든 질병이나 소원이 성취된다는 그런...
● 기자: 칡넝쿨 줄다리기에서 이긴 마을은 한해 풍년을 기대했습니다.
먹거리에도 기원이 담겼습니다.
이웃과 나누어먹는 오곡밥에다 1년 동안의 부스럼을 막아준다는 부럼을 깨고 남자는 귀를 밝게 한다며 아침에 차가운 잔을 돌렸습니다.
오늘 대보름 행사는 나쁜 것을 몰아내고 한 해의 복을 빌며 마을전체를 하나로 묶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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