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소음 측정 성남 포항 가장 시끄러운 도시[박장호]
소음 측정 성남 포항 가장 시끄러운 도시[박장호]
입력 2002-02-26 |
수정 20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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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천지 소음]
● 앵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밤 시간 대에 기준을 훨씬 웃도는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남과 포항은 가장 시끄러운 도시로 꼽혔습니다.
박장호 기자입니다.
● 기자: 왕복 6차선 대로변의 아파트 단지에서 소음도를 측정했습니다.
두 차례 모두 70dB 안팎으로 상한선인 65dB을 초과했습니다.
이 정도면 전화벨이 귓가에서 울릴 때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차량이 몰리는 퇴근 무렵에는 80dB에 육박합니다.
체감 소음은 심야에 한층 심해집니다.
● 아파트 주민: 어느 정도가 아니에요.
많이 시끄러워요...
● 아파트 주민: 왱왱왱 하고 말이지, 새벽이고 밤중이고 없거든...
● 기자: 환경부가 처음으로 차량소음에 노출된 인구 비율을 조사해 보니 낮에는 그런 대로 괜찮았지만 밤에는 53%의 국민들이 기준 이상의 소음에 시달렸습니다.
차량 소음뿐만 아니라 생활소음까지 포함한 전체 소음은 더욱 심각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전국 주택가 대부분이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전체 소음도를 기준으로 골목길이 가장 시끄러운 도시는 성남, 도로 옆이 가장 시끄러운 도시는 포항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장성기 연구관(국립환경연구원): 교통량 중에서도 버스, 트럭 등 대형차량의 운행이 많은 지역에서 높은 소음도가 나타납니다.
● 기자: 환경부는 소음이 심한 지자체에 대해방음대책 수립을 지시하고 앞으로도 소음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예산 배정 등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 앵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밤 시간 대에 기준을 훨씬 웃도는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남과 포항은 가장 시끄러운 도시로 꼽혔습니다.
박장호 기자입니다.
● 기자: 왕복 6차선 대로변의 아파트 단지에서 소음도를 측정했습니다.
두 차례 모두 70dB 안팎으로 상한선인 65dB을 초과했습니다.
이 정도면 전화벨이 귓가에서 울릴 때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차량이 몰리는 퇴근 무렵에는 80dB에 육박합니다.
체감 소음은 심야에 한층 심해집니다.
● 아파트 주민: 어느 정도가 아니에요.
많이 시끄러워요...
● 아파트 주민: 왱왱왱 하고 말이지, 새벽이고 밤중이고 없거든...
● 기자: 환경부가 처음으로 차량소음에 노출된 인구 비율을 조사해 보니 낮에는 그런 대로 괜찮았지만 밤에는 53%의 국민들이 기준 이상의 소음에 시달렸습니다.
차량 소음뿐만 아니라 생활소음까지 포함한 전체 소음은 더욱 심각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전국 주택가 대부분이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전체 소음도를 기준으로 골목길이 가장 시끄러운 도시는 성남, 도로 옆이 가장 시끄러운 도시는 포항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장성기 연구관(국립환경연구원): 교통량 중에서도 버스, 트럭 등 대형차량의 운행이 많은 지역에서 높은 소음도가 나타납니다.
● 기자: 환경부는 소음이 심한 지자체에 대해방음대책 수립을 지시하고 앞으로도 소음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예산 배정 등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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