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국회 철도 민영화 시기 놓고 여야 논란[박성호]
국회 철도 민영화 시기 놓고 여야 논란[박성호]
입력 2002-02-26 |
수정 20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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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변함없다]
● 앵커: 다음뉴스입니다.
공공부문의 파업이 역설적으로 파행중인 국회를 정상화 시켰습니다.
그러나 파업대책을 논의하겠다는 부랴부랴 국회문은 열었지만 정부를 질책 하기만했지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보도에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9일 만에 부분적으로 문을 연 국회에서는 철도 민영화 법안이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 임인배 의원(한나라당): 정부에서는 구조조정이라든가 사전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지 대통령임기 다 끝나가는데 뭘 하겠다고 지금 민영화를 하겠다고 법을 내고 야단법석입니까, 그래?
● 기자: 한나라당은 3월로 예정된 철도민영화 법안 처리를 상당 기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영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시기는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낙연 대변인(민주당): 민영화로 가야 합니다.
다만 그 시기와 방법은 신중히 검토할 것입니다.
● 기자: 민주당 박종우 정책위 의장도 4월 중 공청회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민영화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혀 법안 처리가 늦어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여야가 모두 법안 처리를 망설이고 있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노동계의 표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철도 민영화를 추진해 온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이미 전문가들의 여론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3월 법안처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 앵커: 다음뉴스입니다.
공공부문의 파업이 역설적으로 파행중인 국회를 정상화 시켰습니다.
그러나 파업대책을 논의하겠다는 부랴부랴 국회문은 열었지만 정부를 질책 하기만했지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보도에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9일 만에 부분적으로 문을 연 국회에서는 철도 민영화 법안이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 임인배 의원(한나라당): 정부에서는 구조조정이라든가 사전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지 대통령임기 다 끝나가는데 뭘 하겠다고 지금 민영화를 하겠다고 법을 내고 야단법석입니까, 그래?
● 기자: 한나라당은 3월로 예정된 철도민영화 법안 처리를 상당 기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영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시기는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낙연 대변인(민주당): 민영화로 가야 합니다.
다만 그 시기와 방법은 신중히 검토할 것입니다.
● 기자: 민주당 박종우 정책위 의장도 4월 중 공청회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민영화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혀 법안 처리가 늦어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여야가 모두 법안 처리를 망설이고 있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노동계의 표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철도 민영화를 추진해 온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이미 전문가들의 여론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3월 법안처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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