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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정부 미군 송유관 폐쇄 70만평 규제 해제[조창호]
포항-의정부 미군 송유관 폐쇄 70만평 규제 해제[조창호]
입력 2002-02-26 |
수정 20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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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송유관 폐쇄]
● 앵커: 주한미군이 30년 이상 독자적으로써 오던 송유관이 폐쇄되고 대신 우리 정부 송유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여러 가지 기대효과가 큽니다.
조창호 기자입니다.
● 기자: 충남 천안에 사는 최득규 씨는 물려받은 땅 600평을 팔지도 개발하지도 못합니다.
30년전 주한 미군이 땅 밑에 송유관을 묻고 주변지역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 기름 유출사고도 있었습니다.
● 최덕규(주민): 송유관 나가는 길이 갈라져서 지어먹기도 그렇지만 팔수도 없고 아무튼 모든 것이 불편해서...
● 기자: 국방부는 올 9월까지 이 같은 미군 송유관을 폐쇄하고 우리 정부 송유관으로 통합하는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미 간 합의에 따라 포항에서 의정부에 이르는 미군 송유관 450km중 먼저350km가 폐쇄됩니다.
이에 따라 송유관 주변 사유지 70만평을 포함해 125만평의 땅이 군사보호구역에서 풀려납니다.
주한미군은 우리 정부 송유관을 통해 연간 110만 배럴의 기름을 수송하고 이용료로 470만 달러를 지불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미군의 낡은 송유관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막기 위해 나머지 송유관도 단계적으로 넘겨받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창호입니다.
(조창호 기자)
● 앵커: 주한미군이 30년 이상 독자적으로써 오던 송유관이 폐쇄되고 대신 우리 정부 송유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여러 가지 기대효과가 큽니다.
조창호 기자입니다.
● 기자: 충남 천안에 사는 최득규 씨는 물려받은 땅 600평을 팔지도 개발하지도 못합니다.
30년전 주한 미군이 땅 밑에 송유관을 묻고 주변지역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 기름 유출사고도 있었습니다.
● 최덕규(주민): 송유관 나가는 길이 갈라져서 지어먹기도 그렇지만 팔수도 없고 아무튼 모든 것이 불편해서...
● 기자: 국방부는 올 9월까지 이 같은 미군 송유관을 폐쇄하고 우리 정부 송유관으로 통합하는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미 간 합의에 따라 포항에서 의정부에 이르는 미군 송유관 450km중 먼저350km가 폐쇄됩니다.
이에 따라 송유관 주변 사유지 70만평을 포함해 125만평의 땅이 군사보호구역에서 풀려납니다.
주한미군은 우리 정부 송유관을 통해 연간 110만 배럴의 기름을 수송하고 이용료로 470만 달러를 지불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미군의 낡은 송유관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막기 위해 나머지 송유관도 단계적으로 넘겨받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창호입니다.
(조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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