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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4월부터 공무원 주5일 근무 시범 실시[김수영]

4월부터 공무원 주5일 근무 시범 실시[김수영]
입력 2002-03-11 | 수정 200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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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시범실시]

    ● 앵커: 공무원들의 주5일근무제가 다음 달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행정자치부는 민간 부문의 주5일근무제를 앞당기기 위해서 행정기관부터 주5일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 기자: 공무원들의 주5일근무제가 노사정위원회의 합의에 관계없이 다음 달 안에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 이근식 장관(행정자치부): 활기찬 근무여건 조성을 위하여 행정기관 주5일근무제를 시범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 기자: 우선은 각 부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한 달에 한두 번씩 번갈 쉬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찰, 소방공무원들은 주5일 근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노동계는 민간 부분 5일제 근무 도입을 앞당기게 됐다며 일단은 환영했습니다.

    ● 이정식 본부장(한국노총):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데 여기 이 논에 적극적인역할을 수 있도록 공무원 부분이 실시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하지만 재계는 불만입니다.

    ● 김정태 이사(한국 경영자총협회): 성급하게 정부가 다음 달 공무원서부터 이를 추진한다고 하는 것은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 기자: 행자부는 공무원 시범 실시로 노사 양측이 5일제 근무와 관련해 논란을 빚어온 쟁점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정체된 노사정 합의에도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김수영입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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