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탈북자 25명 필리핀 아기날도 군기지 체류 18일 서울행[정태성]
탈북자 25명 필리핀 아기날도 군기지 체류 18일 서울행[정태성]
입력 2002-03-17 |
수정 2002-03-17
재생목록
[설레는 서울행]
● 앵커: 필리핀 마닐라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25명이 내일 서울로 떠납니다.
현지 한국 대사관직원들과 대한항공 관계자들은 이들의 안전 입국 준비에 휴일도 잊었습니다.
마닐라에서 정태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탈북자들이 묵고 있는 아기날도 군기지입니다.
공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습니다.
탈북자 25명은 그들 소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내일의 서울 도착을 상상하며 남은 시간을 꼽고 있습니다.
● 손상하 대사((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한국에 들어가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뭘 하겠느냐고 물어 보니까 공부하겠다고 말이지, 그렇게 얘기하는 가족도 있고...
● 기자: 이들은 내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12시 40분, 서울 시각으로 1시 4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행 KE-622편을 타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비행기 맨 앞부분, 비즈니스석을 포함해 30여 자리를 확보해 놓았습니다.
또 이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비행기에 태울 수 있을지를 놓고 하루 종일 관계 기관과 협의를 계속 했습니다.
● 조영상 지점장(KAL 마닐라공원): 제가 28열하고 29일하고는 우리가 쓰는 말로 블라거 시켜 놓으려고 그래요.
이쪽에는 못 앉게 일반 사람들...
● 기자: 이들은 내일 오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해 꿈에 그리던 한국 땅을 밟게 됩니다.
마닐라에서 MBC뉴스 정태성입니다.
(정태성 기자)
● 앵커: 필리핀 마닐라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25명이 내일 서울로 떠납니다.
현지 한국 대사관직원들과 대한항공 관계자들은 이들의 안전 입국 준비에 휴일도 잊었습니다.
마닐라에서 정태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탈북자들이 묵고 있는 아기날도 군기지입니다.
공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습니다.
탈북자 25명은 그들 소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내일의 서울 도착을 상상하며 남은 시간을 꼽고 있습니다.
● 손상하 대사((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한국에 들어가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뭘 하겠느냐고 물어 보니까 공부하겠다고 말이지, 그렇게 얘기하는 가족도 있고...
● 기자: 이들은 내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12시 40분, 서울 시각으로 1시 4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행 KE-622편을 타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비행기 맨 앞부분, 비즈니스석을 포함해 30여 자리를 확보해 놓았습니다.
또 이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비행기에 태울 수 있을지를 놓고 하루 종일 관계 기관과 협의를 계속 했습니다.
● 조영상 지점장(KAL 마닐라공원): 제가 28열하고 29일하고는 우리가 쓰는 말로 블라거 시켜 놓으려고 그래요.
이쪽에는 못 앉게 일반 사람들...
● 기자: 이들은 내일 오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해 꿈에 그리던 한국 땅을 밟게 됩니다.
마닐라에서 MBC뉴스 정태성입니다.
(정태성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