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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시거리 1/3 전국 18일까지 황사[김승환]
서울 가시거리 1/3 전국 18일까지 황사[김승환]
입력 2002-03-17 |
수정 200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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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황사]
● 앵커: 봄의 불청객 황사가 오늘 전국의 하늘을 누렇게 덮었습니다.
올봄에는 예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서울 시내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3분의 1 정도인 7km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올들어 세번째로 찾아온 불청객 황사 때문이었습니다.
초속 5m 안팎의 강풍을 타고 날아온 황사 흙먼지에 한강건너편에서 바라본 여의도는 63빌딩과 쌍둥이빌딩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는 오늘 아침 8시를 전후해 서울 등 중부지방부터 모습을 나타낸 뒤 오후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 박관영 예보관(기상청): 우리나라 황사 발생지역인 중국 북부 사막지대가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매우 고온 건조했기 때문에 올해 우리나라에 황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번 흙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올 봄에는 중국에 가뭄이 심해 앞으로도 두세 차례 황사가 더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세한 흙먼지인 황사는 어린이나 노약자, 천식환자의 호흡기에 들어가면 매우 해롭기 때문에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 앵커: 봄의 불청객 황사가 오늘 전국의 하늘을 누렇게 덮었습니다.
올봄에는 예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서울 시내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3분의 1 정도인 7km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올들어 세번째로 찾아온 불청객 황사 때문이었습니다.
초속 5m 안팎의 강풍을 타고 날아온 황사 흙먼지에 한강건너편에서 바라본 여의도는 63빌딩과 쌍둥이빌딩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는 오늘 아침 8시를 전후해 서울 등 중부지방부터 모습을 나타낸 뒤 오후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 박관영 예보관(기상청): 우리나라 황사 발생지역인 중국 북부 사막지대가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매우 고온 건조했기 때문에 올해 우리나라에 황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번 흙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올 봄에는 중국에 가뭄이 심해 앞으로도 두세 차례 황사가 더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세한 흙먼지인 황사는 어린이나 노약자, 천식환자의 호흡기에 들어가면 매우 해롭기 때문에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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