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남 광양 매화마을/섬진강변 등 휴일 상춘객[전봉기]
전남 광양 매화마을/섬진강변 등 휴일 상춘객[전봉기]
입력 2002-03-17 |
수정 200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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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 앵커: 포근한 봄기운에 전국의 산으로 들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매화나 산수유 같은 봄꽃들이 만개한 남녘의 풍경은 무르익은 봄 내음을 그대로 전합니다.
전봉기 기자가 헬리콥터를 다고 돌아봤습니다.
● 기자: 섬진강 푸른 물결을 따라 봄의 전령사 매화가 만개했습니다.
매화는 뒷산 가득 눈꽃처럼 흐드러졌고 사람들은 꽃길 사이로 한껏 봄을 느낍니다.
매화축제가 벌어진 마을 마당에는 매실주를 담을 항아리들이 가득합니다.
물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자 산수유 꽃이 만발한 구례 산동면이 나타납니다.
꽃나무 아래에서는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사진 찍느라 분주하고 아이들은 시냇가 바위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평년보다 3, 4도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남녘의 봄꽃들은 열흘 이상 빨리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강가에도 이미 봄이 완연합니다.
한가로이 강 위를 나는 물새들 사이로 나들이객들이 보트를 타며 물놀이를 즐깁니다.
성급하게 강물에 발을 담그거나 모래성을 쌓는 가족들도 눈에 띕니다.
푸른 물결 한복판 조그만 배 위에서는 재첩을 건져 올리는 어부의 손길이 바쁩니다.
넉넉하고 싱그러운 남녘의 산하, 줄지어 늘어선 목련꽃을 뒤로 하고 꽃소식은 북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전봉기 기자)
● 앵커: 포근한 봄기운에 전국의 산으로 들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매화나 산수유 같은 봄꽃들이 만개한 남녘의 풍경은 무르익은 봄 내음을 그대로 전합니다.
전봉기 기자가 헬리콥터를 다고 돌아봤습니다.
● 기자: 섬진강 푸른 물결을 따라 봄의 전령사 매화가 만개했습니다.
매화는 뒷산 가득 눈꽃처럼 흐드러졌고 사람들은 꽃길 사이로 한껏 봄을 느낍니다.
매화축제가 벌어진 마을 마당에는 매실주를 담을 항아리들이 가득합니다.
물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자 산수유 꽃이 만발한 구례 산동면이 나타납니다.
꽃나무 아래에서는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사진 찍느라 분주하고 아이들은 시냇가 바위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평년보다 3, 4도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남녘의 봄꽃들은 열흘 이상 빨리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강가에도 이미 봄이 완연합니다.
한가로이 강 위를 나는 물새들 사이로 나들이객들이 보트를 타며 물놀이를 즐깁니다.
성급하게 강물에 발을 담그거나 모래성을 쌓는 가족들도 눈에 띕니다.
푸른 물결 한복판 조그만 배 위에서는 재첩을 건져 올리는 어부의 손길이 바쁩니다.
넉넉하고 싱그러운 남녘의 산하, 줄지어 늘어선 목련꽃을 뒤로 하고 꽃소식은 북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전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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