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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선호도 노무현 30, 이인제 25.2[권순표]

민주당 대선후보 선호도 노무현 30, 이인제 25.2[권순표]
입력 2002-03-17 | 수정 200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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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다툼 치열]

    ● 앵커: 여당 대선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노무현 고문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는 노무현 고문이 나서는 것이 좋겠다는 사람이 30%로 이인제 고문이 좋겠다는 사람보다 5%포인트 가량 많았습니다.

    이밖에 정동영 9.6%, 한화갑 4.9%, 김중권 2.4%의순이었습니다.

    노무현 고문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6일 조사 이후 열흘 만에 두 배나 넘게 높아졌습니다.

    이인제 고문의 지지율은 열흘 전에 비해 조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후보 다음으로 두번째로 좋아하는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서도 노무현 후보가 30.6%로 가장 앞섰고 정동영, 이인제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경선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노무현 고문에게 유리할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어제 노무현 후보가 승리한 광주의 경우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와 경선 투표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노무현 후보의약진이 두드러졌지만 1, 2위 간의지지율 차이는 오차 범위 안에 있어서 선두다툼에 혼전이 예상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 갤럽이 어제 전국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플러스 마이너스 3%의 표본 오차에 95% 신뢰 수준입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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