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홍씨 일가 일가족 6명중 5명 참사[윤태구]
홍씨 일가 일가족 6명중 5명 참사[윤태구]
입력 2002-04-15 |
수정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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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5명 참사]
● 앵커: 오늘 추락 사고기에는 특히 대구 지역의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윤태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사고 여객기에 탔던 대구 지역 탑승객 30명 가운데 8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승자들은 계모임이나 가족 모임으로 3박 4일간의 중국 베이징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어릴 적 한 동네에서 자란 친척끼리 중국 여행을 떠난 홍 씨 일가 6명은 56살 홍난이 씨 단 한 사람만 목숨을 건져 일가족 모두가 비탄에 빠졌습니다.
● 유족: 그럴 (말할) 형편이 아니다.
다음에…
● 기자: 사고기를 탔던 경산대학교 이강대 교수는 추락 직전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다며 긴박한 순간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사고인 것 같다, 지금 추락하는 것 같다, 주변의 119라든지 언론사에 신고를…
● 기자: 이 교수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관광을 알선한 대구 시내 여행사에는 탑승객들의 생사 여부를 묻는 확인전화가 쇄도했습니다.
● 여행사 직원: 집에 전화하니까 안 받으셔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산에 계시니까 부산에 가시면 돼요.
● 기자: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은 가슴을 졸이며 사고 현지로 급히 떠났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윤태호 기자)
● 앵커: 오늘 추락 사고기에는 특히 대구 지역의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윤태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사고 여객기에 탔던 대구 지역 탑승객 30명 가운데 8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탑승자들은 계모임이나 가족 모임으로 3박 4일간의 중국 베이징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어릴 적 한 동네에서 자란 친척끼리 중국 여행을 떠난 홍 씨 일가 6명은 56살 홍난이 씨 단 한 사람만 목숨을 건져 일가족 모두가 비탄에 빠졌습니다.
● 유족: 그럴 (말할) 형편이 아니다.
다음에…
● 기자: 사고기를 탔던 경산대학교 이강대 교수는 추락 직전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다며 긴박한 순간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사고인 것 같다, 지금 추락하는 것 같다, 주변의 119라든지 언론사에 신고를…
● 기자: 이 교수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관광을 알선한 대구 시내 여행사에는 탑승객들의 생사 여부를 묻는 확인전화가 쇄도했습니다.
● 여행사 직원: 집에 전화하니까 안 받으셔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산에 계시니까 부산에 가시면 돼요.
● 기자: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은 가슴을 졸이며 사고 현지로 급히 떠났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윤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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