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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프랑스 콩고드기 등 1년 2건꼴 추락[김대환]

2000년 7월 프랑스 콩고드기 등 1년 2건꼴 추락[김대환]
입력 2002-04-15 | 수정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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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대형사고]

    ● 앵커: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운항이 급증하면서 최근 10년 사이에는 매년 2번꼴로 대형 항공기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항공사고 일지를 김대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지난 2000년 7월, 에어프랑스 소속 콩고드 전세기가 파리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추락 전 과정을 촬영한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113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해 1월에는 케냐항공 소속 에어버스기가 코트디바르 부근 바다에 추락해 169명이 숨졌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지난 97년 대한항공기의 괌 추락 사고 때는 226명의 희생자가 났습니다.

    또 9월에는 인도네시아항공 에어버스기가 수마트라 섬에 떨어져 234명이 숨졌습니다.

    96년에는 사우디항공기와 카자흐항공기가 인도 상공에서 충돌해 349명이 목숨을 잃었고 미국의 TWA 소속 보잉 747기도 파리로 가던 도중 공중 폭발해 230명이 몰사했습니다.

    이렇듯 최근 10년간 100명 이상이 숨진 항공기 사고만도 20건 이상.

    가운데 8건은 2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났습니다.

    가장 안전하다는 교통수단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10여 년 사이에는 거의 1년에 2번꼴로 대형항공기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환입니다.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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