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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스튜디오 연결, 신임 경제부총리에 전윤철[송기원]

서울스튜디오 연결, 신임 경제부총리에 전윤철[송기원]
입력 2002-04-15 | 수정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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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윤철 경제부총리]

    ● 앵커: 지금까지 경남 김해에서 중국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어서 서울의 김주하 앵커가 오늘의 국내외 소식을 전해 드리고 저는 뉴스 말미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김주하 앵커 나와주십시오.

    ● 앵커: 서울 뉴스센터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서 사퇴한 진념 전 경제 부총리의 후임에 전윤철 청와대 비서실장을 임명했습니다.

    후임에는 박지원 특보를 임명했습니다.

    송기원 기자입니다.

    ● 기자: 전윤철 경제 부총리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은 지 두 달 반 만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직선적인 성격으로 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을 거치면서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해 온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전윤철(경제부총리): 여러 가지 개혁 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을 강화를 하겠습니다.

    ● 기자: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두 차례나 낙마했다가 재기용될 정도로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습니다.

    박지원 실장은 정치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지원(비서실장): 정치 불개입 하시는 데 비서실장으로서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 기자: 이기호 경제복지노동특보는 보물선 발굴사업 연루의혹으로 물러났다가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성심을 다해서 중산층과 서민, 농민 이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을 하겠습니다.

    ● 기자: 이번 인사는 대통령 비서실장에 실세로 불리는 박지원 특보를 기용하고 교육부총리에 이어 경제부총리에 비서실장 출신을 임명함으로써 친정체제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원입니다.

    (송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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