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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인제 후보 경선 완주 독자 불출마 선언[최명길]

이인제 후보 경선 완주 독자 불출마 선언[최명길]
입력 2002-04-15 | 수정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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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출마 안한다]

    ● 앵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오늘 경기도 경선을 마지막 승부처로 보고 맹렬한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본격적으로 현역 의원들과의 접촉을 시작했습니다.

    최명길 기자입니다.

    ● 기자: 전남지역 경선에서 패한 뒤 서울에 올라온 이인제 후보는 지지 의원들과 심야 대책회의를 마친 뒤 경선 완주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나는 끝까지 갑니다.

    아무 걱정 하지 마십시오.

    노선문제도 계속 제기하실…

    예, 이제 나는 오직 국민을 상대로만 이야기할 겁니다.

    ● 기자: 이인제 후보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미 승부는 초월했고 경선에 패할 경우 당에 남아 중도개혁 노선을 지키겠다고 말해 당내 노선투쟁을 시사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 경선을 마지막 승부처로 보고 오늘 하루에만 성남과 안양 등 11개 지구당을 순회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15명의 의원들은 오늘 첫 공식 모임을 가졌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앞으로 미국 등 대외관계에 관심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노무현(민주당 경선후보): 이렇게 한국처럼 안정된 나라의 지도자가 바뀌는 데 대한 대응력이 취약한 나라라고 보지 않습니다.

    미국은 저를 불안해하지 않는다…

    ● 기자: 정동영 후보는 전남 경선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경기 동부지역을 돌며 선거인단을 만났습니다.

    MBC뉴스 최명길입니다.

    (최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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