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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타이거 우즈 마스터즈 골프 2연패 위업 달성[이형관]

타이거 우즈 마스터즈 골프 2연패 위업 달성[이형관]
입력 2002-04-15 | 수정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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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패 위업]

    ● 앵커: 타이거 우즈가 또 한 번 골프 황제임을 입증했습니다.

    사상 세번째 마스터스 2연패와 통산 3회 우승 그리고 메이저대회 7승.

    오늘 우즈가 쏟아낸 기록들입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 기자: 마지막 라운드 때마다 늘 그랬듯이 타이거우즈는 붉은 색 티셔츠로 우승에 대한 집념을 나타냈고 갤러리들은 환호와 탄성으로 황제를 응원했습니다.

    우즈가 2번과 3번 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리자 뒤따르던 경쟁자들은 스스로 무너지며 하나둘씩 추격권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2위 레티프 구센을 세 타차로 따돌린 12언더파 276타.

    난도를 대폭 높여 자존심을 지키겠다던 오거스타 고스도 결국 우즈의 불 같은 장타 앞에 두 자릿수 언더파로 정복당했습니다.

    사상 세 번째로 이룩한 대회 2연패.

    그리고 최연소 마스터스 3회 우승과 최연소 메이저대회 7승의 기록이 세계 골프역사에 새롭게 보태졌습니다.

    ● 타이거 우즈: 우승의 기회를 가진다는 것 자체를 늘 즐겨왔고 그것은 어릴 적부터의 꿈이기도 했다.

    ● 기자: 올해 첫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음으로써 타이거우즈는 이제 한 시즌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정복하는 진정한 그랜드슬램을 위해 본격적인 야심을 불태우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형관입니다.

    (이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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