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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탈당 아들문제 사과 대국민 성명[송기원]

김대중 대통령 탈당 아들문제 사과 대국민 성명[송기원]
입력 2002-05-06 | 수정 200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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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 탈당 아들문제 사과 대국민 성명]

    ● 엄기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 뉴스데스크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아들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먼저 송기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박지원 비서실장이 대신 읽은 성명을 통해 아들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 박지원(대통령 비서실장):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검찰의 수사를 통해서 사건이 엄정하게 처리되기를 충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국정에 전념하기 위해 민주당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 박지원(대통령 비서실장): 저희 전 정치인생을 바쳐온 새천년 민주당을 오늘로써 탈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앞으로 양대선거의 공정한 관리와 월드컵 등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진행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실장은 일문일답에서 홍걸 씨의 조기귀국 문제에 대해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조순용 정무수석을 통해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함으로써 차기 대선을 앞두고 집권당을 탈당한 세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원입니다.

    (송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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