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검찰 파크뷰 분양후 계약 해지 5명 곧 소환[박광운]

검찰 파크뷰 분양후 계약 해지 5명 곧 소환[박광운]
입력 2002-05-08 | 수정 2002-05-08
재생목록
    [검찰 파크뷰 분양후 계약 해지 5명 곧 소환]

    ● 앵커: 다음 분당의 고급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검찰은 우선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고도 계약금을 모두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진 5명을 중점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광운 기자입니다.

    ● 기자: 검찰은 오늘 파크뷰 아파트를 분양받은 1,800여 명 가운데 계약을 해지한 사람은 모두 5명으로 김옥두 민주당 의원과 윤흥렬 전 스포츠 서울 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중도해약의 경우 통상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데도 이들은 모두 계약금을 돌려받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특혜의혹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태현(수원지검 차장검사): 계약 해지하고 계약금을 반환받은 사람은 모두 5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기자: 이들에게 계약금을 반환해 준 생보 부동산 신탁 직원 시공사인 H1의 지시에 따라 계약금을 반환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생보부동산신탁 관계자: 해약도 에이치원에서 해줬죠? 그럼요.

    그래서 통보가 저희들한테 오면 (계약금) 지출 행위만 해요.

    ● 기자: 검찰은 분양해지 경위와 압력행사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조만간 김옥두 의원과 윤흥렬 전 사장 등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르면 내일 김은성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을 불러 이른바 특혜분양자 리스트 존재여부 확인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30여 가구가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사전에 분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곧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광운입니다.

    (박광운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