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고달픈 사회복지사, 제기1동사무소 서선숙[최창규]
고달픈 사회복지사, 제기1동사무소 서선숙[최창규]
입력 2002-05-10 |
수정 200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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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사회복지사, 제기1동사무소 서선숙]
● 앵커: 일선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직업으로 택한 사람들입니다.
남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기는 하지만 고충이 만만치 않습니다.
최창규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 기자: 서울 제기 1동 사무소.
조용하던 동사무소에 작은 소란 벌어집니다.
동네 청소 일당 2만원이 아쉬운 할머니.
며칠만이라도 자활근로를 하게 해 달라고 사회복지사에게 매달려 보지만 몇 년째 연락도 없는 아들이 있어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서선숙(사회복지사): 마음이 많이 아프고.
예를 들어서 내가 그 사람을 보호를 해 주면, 감사에 걸리면 제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써야 되는 거니까...
● 기자: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 소녀가장, 그리고 막무가내로 정부보조금을 내놓으라는 사람까지, 사회복지사 서선숙 씨를 찾는 사람이 하루에 많게는 20명 이릅니다.
상담하고 서류 정리하기에도 짧은 하루에 틈틈이 생활보호대상자를 방문합니다.
낮에 연락이 되지 않아 밤에라도 찾아다니다 보면 사흘에 한 번은 야근입니다.
● 인터뷰: 돈을 번다.
그런 것만 따지만 정말 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도 이 일을 누군가는 해야 되고, 그게 본인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 기자: 일선 동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는 전국에 모두 5,500여 명.
지난 한 해 동안에만 3명이 과로로 순직했습니다.
MBC뉴스 최창규입니다.
(최창규 기자)
● 앵커: 일선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직업으로 택한 사람들입니다.
남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기는 하지만 고충이 만만치 않습니다.
최창규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 기자: 서울 제기 1동 사무소.
조용하던 동사무소에 작은 소란 벌어집니다.
동네 청소 일당 2만원이 아쉬운 할머니.
며칠만이라도 자활근로를 하게 해 달라고 사회복지사에게 매달려 보지만 몇 년째 연락도 없는 아들이 있어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서선숙(사회복지사): 마음이 많이 아프고.
예를 들어서 내가 그 사람을 보호를 해 주면, 감사에 걸리면 제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써야 되는 거니까...
● 기자: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 소녀가장, 그리고 막무가내로 정부보조금을 내놓으라는 사람까지, 사회복지사 서선숙 씨를 찾는 사람이 하루에 많게는 20명 이릅니다.
상담하고 서류 정리하기에도 짧은 하루에 틈틈이 생활보호대상자를 방문합니다.
낮에 연락이 되지 않아 밤에라도 찾아다니다 보면 사흘에 한 번은 야근입니다.
● 인터뷰: 돈을 번다.
그런 것만 따지만 정말 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도 이 일을 누군가는 해야 되고, 그게 본인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 기자: 일선 동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는 전국에 모두 5,500여 명.
지난 한 해 동안에만 3명이 과로로 순직했습니다.
MBC뉴스 최창규입니다.
(최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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