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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양평 휴양림 일가족 살해범 현장검증[김재용]

양평 휴양림 일가족 살해범 현장검증[김재용]
입력 2002-05-13 | 수정 20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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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휴양림 일가족 살해범 현장검증]

    ● 앵커: 일가족 4명을 유인해서 잔인하게 살해하고 불까지 질렀던 경기도 양평 휴양림 살인사건 현장검증이 오늘 있었습니다.

    주범은 증거인멸을 위해서 공범들까지도 살해하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일가족 4명이 참변을 당한 경기도 양평 중미산 휴양림통나무집입니다.

    주범 정 모씨는 지난 3월 25일 밤 피해자 소 모씨를 이곳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이어 부인과 두 자녀마저 불러내 살해했습니다.

    ● 정모씨(주범): 망치에는 왜 피와 머리카락이 묻었나? 누가 쓰는 것을 못봤다.

    싸울 때도.

    ● 기자: 범행 때 다친 손은 강원도 양양까지 가서 치료했고 피묻은 옷과 신발은 산 속에서 불태웠습니다.

    공범 현 모씨와 김 모 양은 주범 정 씨가 범행을 완전히 은폐하기 위해 자신들마저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모양(공범): 교육시킬 때 손을 묶어서 술을 마시게 한 후 시킨다고 했다.

    조금만 (검거가) 늦었어도 어딘가에서 죽은 상태로 발견될 수도 있었다.

    ● 기자: 경찰은 정 씨를 검찰 송치하고 여죄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중입니다.

    MBC 뉴스 김재용입니다.

    (김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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