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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02 한강 환타지 등 온통 축제 분위기[양효경]

2002 한강 환타지 등 온통 축제 분위기[양효경]
입력 2002-05-30 | 수정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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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한강 환타지 등 온통 축제 분위기]

    ● 앵커: 전야제가 열린 오늘 서울은 낮에도 온통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보는 이 모두가 부러워하는 우리의 강 한강에서는 평화의 배가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기자: 월드컵을 기념하는 32발 축포와 2,002개 풍선이 평화의 배 출항을 알립니다.

    한강 물줄기를 시원하게 가르는 평화의 선박.

    100여 대의 호위 선박은 본선 진출국 국기를 휘날립니다.

    불꽃놀이와 연날리기, 배가 지나는 곳마다 축제 분위기입니다.

    친선대사인 로저무어 부부와 200여 명의 외국인 어린이 평화사절단은 서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 로저 무어(유니세프 친선대사): (월드컵) 친선대사가 돼서, 이 아름다운 도시 서울시민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

    ● 브랫 하지(어린이 평화사절단원): 한국에서 하는 일이 아주 흥미롭다.

    너무 좋다.

    ● 기자: 선단의 종착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배는 한강이 상징하는 생명의 기운이 월드컵 경기장에 닿기를 바라는 기원의 뜻을 담았습니다.

    12개 국의 전통 공연단이 참여한 세계 민속한마당.

    세네갈과 슬로베니아 등 교류가 거의 없었던 국가들의 공연에 시민들은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월드컵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은 온종일 축제에 휩싸였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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