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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미 국무부 대변인 해외 공관 망명 불허[윤용철]

미 국무부 대변인 해외 공관 망명 불허[윤용철]
입력 2002-05-30 | 수정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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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무부 대변인 해외 공관 망명 불허]

    ● 앵커: 해외 주재 미국 공관에 들어와서 망명을 신청하는 것은 인정할 수가 없다고 미국 정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탈북자들의 미국 망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국제부 윤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미 국무부의 바우처 대변인은 미국 망명신청을 적절하게 하려면 신청자가 미국 영토 안에 있거나 미국 국경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공관에 들어간 경우는 미국 영토 안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오늘 김한미 양 가족이 최근 중국에서 미국 망명을 신청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 바우처 美 국무부 대변인: 공관은 미국 영토가 아닌가? 공관은 미국 영토가 아니다.

    공관은 신성 불가침한 곳이지만 미국 땅은 아니다.

    ● 기자: 재외공관은 미국 영토가 아닌 만큼망명신청 장소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우처는 UN 기관이 미국 정부에 의뢰해 난민으로 인정받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망명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고 재외공관에서 한국이나 제3국행을 신청하는 것까지 막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탈북자들의 미국 망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MBC뉴스 윤용철입니다.

    (윤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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