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월드컵 첫 출전팀 우승팀 프랑스 이겼다[유재광]

[세네갈 월드컵 첫 출전팀 우승팀 프랑스 이겼다]

● 앵커: 네, 오늘 프랑스를 꺾은 세네갈팀은 본선에는 처음 오른 팀입니다.

그리고 FIFA 랭킹도 42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세네갈팀이 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유재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선수들 대부분이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어 아프리카의 프랑스라 불리는 세네갈.

하지만 세네갈 국민들은 자국팀을 프랑가의 사자들이라고 부릅니다.

사자들은 프랑스가 거세게 몰아붙일수록 더 이빨을 세웠습니다.

전반 30분,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수비벽은 세네갈의 패스 두 방에 단번에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문전에 부바 디오프가 있었습니다.

한방 먹은 프랑스의 공격은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세네갈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프랑의 반격에 미드필더에서부터 이중 삼중의 압박을 가했습니다.

마지막 삼선에서의 방어는 더 필사적이었습니다.

FIFA 랭킹 42위 세네갈은 기어이 FIFA랭킹 1위 프랑스에 무릎을 꿇렸습니다.

그것도 첫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거둔 쾌거입니다.

파란을 예고한 세네갈은 다음 달 6일 덴마크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유재광 입니다.

(유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