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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상암경기장 입장객 검색에 호응 등 안전도 만점[최혁재]

상암경기장 입장객 검색에 호응 등 안전도 만점[최혁재]
입력 2002-05-31 | 수정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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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경기장 입장객 검색에 호응 등 안전도 만점]

    ● 앵커: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번째 조건은 바로 안전입니다.

    오늘 개막식에 있었던 검색은 시민들을 짜증나게 할 만큼 철저했지만 시민들은 오히려 더 열심히 응해 주었습니다.

    최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개막식 시작 3시간 전, 이미 상암경기장 앞에는 수많은 관중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은 공항의 검문검색 못지않게 철저한 안전검색입니다.

    검색대에서는 가방 하나하나 모든 물건을 검색하고 카메라는 작동이 되는지까지 확인합니다.

    자동차는 밑부분까지 샅샅이 확인합니다.

    시민들은 여러 불편함 속에서도 한줄로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경찰의 안전검색에 호응했습니다.

    ● 이건묵: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참여해서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우리 행사에 참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경찰은 32개 중대에 3,500명의 인력을 투입해 경기장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장 안에도 수백 명의 경찰이 배치됐지만 관중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도록 복장과 근무위치를 배려했습니다.

    하늘에서는 F-16 전투기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초계비행을 했고, 경기장 주변에는 미스트랄 지대공 미사일까지 설치됐습니다.

    ● 김도영 경위: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서 모두가 다 한마음이 된 것 같아요.

    ● 기자: 시민과 경찰, 군, 모두가 하나 돼 최고의 월드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오늘 하루, 안전월드컵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최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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