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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일본 니가타 1일 첫 경기 큰 기대 흥분[김주만]

일본 니가타 1일 첫 경기 큰 기대 흥분[김주만]
입력 2002-05-31 | 수정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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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니가타 1일 첫 경기 큰 기대 흥분]

    ● 앵커: 일본에서의 월드컵은 내일 니가타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와 카메룬의 경기로 막이 오릅니다.

    니가타는 지금 온통 월드컵 물결입니다.

    현지에서 김주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설국 니가타는 화려한 월드컵 도시가 됐습니다.

    니가타의 관문 신간센 종착역은 일본 각지와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 이나타(도쿄시민): 표를 후가히 힘들었는데 개막전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왔다.

    ● 기자: 갖가지 분장의 관광객들은 환한 웃음으로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 토니 스미스(아일랜드 관광객): 지난번 미국 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월드컵 관람이다.

    ● 기자: 아일랜드와 카메룬 팬들의 응원열기는 경기장 밖에서 벌써 달아올랐습니다.

    니가타 시내는 만국기로 뒤덮였고, 갖가지 기념행사가 열리며 거리는 사람들의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니가타 빅스완구장은 경기장 상태와 방송중계를 테스트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경기입장권 소지자들은 하루 앞서 경기장을 찾아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고, 아일랜드와 카메룬의 공개훈련을 마지막으로 최종점검은 마무리됐습니다.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의 한쪽 날개인 일본 경기는 이곳 빅스완에서 내일 시작됩니다.

    일본 니가타에서 MBC뉴스 김주만입니다.

    (김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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