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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휴대폰 오후 2시부터 3시간 불통, SK텔레콤 고장[오정환]

011 휴대폰 오후 2시부터 3시간 불통, SK텔레콤 고장[오정환]
입력 2002-05-31 | 수정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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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 휴대폰 오후 2시부터 3시간 불통, SK텔레콤 고장]

    ● 앵커: 오늘 오후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011, SK텔레콤 휴대폰 상당수가 3시간 가량 불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월드컵 준비요원들이 허둥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정환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일대 011 휴대폰 상당수가 불통됐습니다.

    ● 인터뷰: 사무실에서도 연락 안 되냐고 전화 와 가지고 제가 주위 사람 011 다 해 보니까 그냥 뚜뚜뚜…통화중 같은 이런것만 나와요.

    ● 기자: 하필 월말에 가장 통화량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사고는 SK텔레콤의 가입자 위치확인 서버의 일부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수도권 011 휴대폰 가입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여 만명이 착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SK측은 가입자 위치이동을 기억하는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승한(SK텔레콤 팀장): 소프트웨어를 짜다 보면 코딩하지 않습니까? 그 코딩쪽에 일부 오류가 들어가 있던 것으로 판단됐었습니다.

    버그가 있는 것으로...

    ● 기자: SK는 사고 2시간 만에 완전 정상화시켰다고 밝혔지만 전화불통에 대한 소비자들의 항의는 저녁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MBC뉴스 오정환입니다.

    (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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