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북한 금강산댐 방류 수위 조절 계획 사전 통보[여홍규]
북한 금강산댐 방류 수위 조절 계획 사전 통보[여홍규]
입력 2002-05-31 |
수정 2002-05-31
재생목록
[북한 금강산댐 방류 수위 조절 계획 사전 통보]
● 앵커: 북한이 장마철을 앞두고 금강산댐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오늘 우리측에 사전 통보해 왔습니다.
바람직한 태도변화,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 보겠습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 기자: 북한 국토환경보호성은 오늘 장마철을 앞두고 금강산댐 수위조절계획을 남측에 미리 알려왔습니다.
북측은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 직통전화를 통해 댐공사 수위조절 계획에 따라 오는 6월 3일부터 금강산댐의 물을 일정량 뽑아낼 것이라고 사전통보했습니다.
북측이 관할지역 내에 있는 댐의 물을 방류한다고 남측에 미리 알려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측은 또 이번에 댐의 물을 방출하는 것이 댐의 경고성 문제 때문이 아니며 사전통보도 어디까지나 뜨거운 동포애와 인도주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건설교통부는 물을 방류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북측이 장마철을 앞두고 물을 방류한다고 밝힘으로써 금강산댐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덜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금강산댐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제2차 남북경협력추진위원회 등 예정된 남북대화를 미뤄온 만큼 북측 이번 통보가 회담 재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 봤습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 앵커: 북한이 장마철을 앞두고 금강산댐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라고 오늘 우리측에 사전 통보해 왔습니다.
바람직한 태도변화,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 보겠습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 기자: 북한 국토환경보호성은 오늘 장마철을 앞두고 금강산댐 수위조절계획을 남측에 미리 알려왔습니다.
북측은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 직통전화를 통해 댐공사 수위조절 계획에 따라 오는 6월 3일부터 금강산댐의 물을 일정량 뽑아낼 것이라고 사전통보했습니다.
북측이 관할지역 내에 있는 댐의 물을 방류한다고 남측에 미리 알려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측은 또 이번에 댐의 물을 방출하는 것이 댐의 경고성 문제 때문이 아니며 사전통보도 어디까지나 뜨거운 동포애와 인도주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건설교통부는 물을 방류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북측이 장마철을 앞두고 물을 방류한다고 밝힘으로써 금강산댐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덜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금강산댐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제2차 남북경협력추진위원회 등 예정된 남북대화를 미뤄온 만큼 북측 이번 통보가 회담 재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 봤습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