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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영등포 교도소 재소자도 축구 시청 응원[박범수]

영등포 교도소 재소자도 축구 시청 응원[박범수]
입력 2002-05-31 | 수정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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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교도소 재소자도 축구 시청 응원]

    ● 앵커: 이번 월드컵 경기는 교도소나 구치소에 있는 재소자들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함성을 지를 수는 없지만 오늘 개막전을 시청하는 교도소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박범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높은 담장과 차가운 철문 안에도 월드컵의 열기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전국 40여 개 교도소의 재소자들은 개막식과 첫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몸은 갇혀 있어도 마음은 운동장에 가 있습니다.

    ● 김모씨(재소자): 8강 아니 4강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겠습니다.

    ● 기자: 원래 교도소 안에서는 고함을 지르거나 박수를 칠 수 없고 조직적인 응원도 안 됩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경기 때만은 교도소 안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런 응원까지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박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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