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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분석, 체력이 좌우했다[김대근]
3경기 분석, 체력이 좌우했다[김대근]
입력 2002-06-01 |
수정 200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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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좌우했다]
● 앵커: 오늘 경기들을 보면 승부의 관건은 역시 집중력과 체력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오늘 세 경기를 분석했습니다.
● 기자: 헤딩으로만 3골, 독일의 신예 스트라이커 클로제가 대회 첫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78년 대회부터 득점왕이 6골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할 때 고지의 5부 능선을 넘어선 셈입니다.
덴마크 대 우루과이전에서는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우루과이는 후반 동점골을 만든 뒤 무승부에 만족하는 듯 플레이가 느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덴마크의 토마손은 갈날카롭게 이 틈을 파고들어 결승 헤딩골을 뽑아냈습니다.
두 골을 터뜨린 토마손은 단숨에 언론의 집중 점령을 조여 받으며 스타텀을 예약했고 덴마크는 소중한 첫 승과 함께 A조 선두로 나서 꼴찌로 밀린 프랑스와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 토마손(덴마크 2골): 내가 넣은 두 골로 우루과이를 이기게 돼서 매우 기쁘다.
● 기자: 카메룬은 현란한 개인기와 정교한 패스웍으로 아프리카의 돌풍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체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선취골은 에투의 현란한 발재간과 음보마의 노련미가 돋보인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체력 저하로 집중력이 크게 흔들리며 수비수의 불안한 볼처리가 동점골의 빌미가 됐습니다.
MBC뉴스 김대근입니다.
(김대근 기자)
● 앵커: 오늘 경기들을 보면 승부의 관건은 역시 집중력과 체력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오늘 세 경기를 분석했습니다.
● 기자: 헤딩으로만 3골, 독일의 신예 스트라이커 클로제가 대회 첫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78년 대회부터 득점왕이 6골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할 때 고지의 5부 능선을 넘어선 셈입니다.
덴마크 대 우루과이전에서는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우루과이는 후반 동점골을 만든 뒤 무승부에 만족하는 듯 플레이가 느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덴마크의 토마손은 갈날카롭게 이 틈을 파고들어 결승 헤딩골을 뽑아냈습니다.
두 골을 터뜨린 토마손은 단숨에 언론의 집중 점령을 조여 받으며 스타텀을 예약했고 덴마크는 소중한 첫 승과 함께 A조 선두로 나서 꼴찌로 밀린 프랑스와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 토마손(덴마크 2골): 내가 넣은 두 골로 우루과이를 이기게 돼서 매우 기쁘다.
● 기자: 카메룬은 현란한 개인기와 정교한 패스웍으로 아프리카의 돌풍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체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선취골은 에투의 현란한 발재간과 음보마의 노련미가 돋보인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체력 저하로 집중력이 크게 흔들리며 수비수의 불안한 볼처리가 동점골의 빌미가 됐습니다.
MBC뉴스 김대근입니다.
(김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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