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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루티노비치 중국대표팀 감독 미국 얕보면 안된다[한창완]

밀루티노비치 중국대표팀 감독 미국 얕보면 안된다[한창완]
입력 2002-06-09 | 수정 200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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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얕보면 안된다]

    ● 앵커: 지금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8년 전에 미국팀 감독을 맡아서 16강에 올려놓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그가 오늘 차범근 MBC 해설위원과 만나서 미국팀을 공략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한창완 기자입니다.

    ● 기자: 선수보다 감독이 더 유명한 중국.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8년 전 16강에 올려놨던 미국이 지금은 훨씬 강한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 밀루티노비치(중국팀 감독): 미국은 풍부한 국제경기 경험과 젊은 선수들을 보유한 우수한 팀이다.

    ● 기자: 포르투갈을 이긴 미국.

    대구의 불볕더위도 미국에게는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 밀루티노비치(중국팀 감독): 미국은 어떠한 여건에서도 경기를 잘 할 것이다.

    ● 기자: 그러나 94년 약체로 평가되던 미국이 그랬듯이 우리에게는 승리할 수 있는 홈팀의 이점이 있습니다.

    ● 밀루티노비치(중국팀 감독): 한국도 홈 팬들의 성원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다.

    ● 기자: 86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코스타리카, 미국, 나이지리아 그리고 13억 중국인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던 그는 이번에는 실패한 명장으로 기록됐지만 우리에게는 행운을 기원합니다.

    ● 밀루티노비치(중국팀 감독): 달라진 건 없다.

    중국 16강은 한국우승처럼 불가능했다.

    미국 공략법은 알고 있지 않느냐 많은 골 넣기를 바란다.

    ● 기자: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한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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