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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월드컵 16강전부터 서버이벌 토너먼트 경기[이승준]

월드컵 16강전부터 서버이벌 토너먼트 경기[이승준]
입력 2002-06-15 | 수정 20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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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마다 결승전]

    ● 앵커: 오늘부터 시작된 16강전은 한 번 지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로 치러집니다.

    때문에 매 경기마다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지고 조별리그와는 또 다른 변수들이 승패를 가르게 됩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 기자: 승자만이 살아남는 서바이벌 토너먼트.

    조별리그와 달리 16강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승부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으면 다시 전후반 15분씩 연장전을 갖습니다.

    동안 골이 터지면 그 순 경기가 끝나는 골든골도 적용됩니다.

    지난 98년 프랑스는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수비수 블랑이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골든골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향한 신호탄을 알렸습니다.

    만약 연장전에서 골이 나오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실시합니다.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를 도입한 82년 스페인 대회 이후 지금까지 결선 토너먼트 80경기 가운데 15경기가 승부차기로 운명이 갈렸습니다.

    이처럼 막판 선수들의 집중력과 든든한 배짱은 승부를 결정짓곤 합니다.

    부상과 경고 누적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라멜로부 등 주전 4명이 결장한 독일은 파라과이에게 힘겨운 1:0승리를 거뒀고 우리와 16강전을 갖는 이탈리아도 주전 미드필더 카디오 칸나카바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를 기약할 수 없는 결선 토너먼트.

    매 경기마다 결승전 같은 긴장과 감동이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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