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한국-일본 월드컵 16강 진출 선의의 경쟁[김필국]
한국-일본 월드컵 16강 진출 선의의 경쟁[김필국]
입력 2002-06-15 |
수정 20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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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
● 앵커: 16강에 함께 진출한 한일 두 나라는 서로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이제 미묘한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최종적으로 누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
김필국 기자입니다.
● 기자: 한일 양국의 16강 동반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일본의 축구팬들은 새로운 기대에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 일본 축구팬: 한국과 일본, 결승에서 만납시다.
● 기자: 일본 언론도 복잡한 역사를 안고 있는 양국 모두에게 공동 개최의 의미를 살리는 쾌거라며 반겼습니다.
우리 팀의 전력을 분석하며 양국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도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맞대결을 바라는 심정은 우리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안정우: 똑같이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일본이랑 결승까지 올라가서 결승에서 한일전했으면 좋겠어요.
● 기자: 현실적으로 결승에서 맞붙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일본보다는 높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속내는 감추기 힘듭니다.
● 전나나: 한국은 당연히 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고요.
일본은 한 4위, 5위 정도만...
● 기자: 질곡이 많았던 역사의 인연 속에 서로에 대한 관심 서로 질 수 없다는 또 다른 경쟁의식으로 이어집니다.
공동 개최국으로서 한일 양국의 자존심대결은 이제 어느 나라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김필국 기자)
● 앵커: 16강에 함께 진출한 한일 두 나라는 서로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이제 미묘한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최종적으로 누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
김필국 기자입니다.
● 기자: 한일 양국의 16강 동반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일본의 축구팬들은 새로운 기대에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 일본 축구팬: 한국과 일본, 결승에서 만납시다.
● 기자: 일본 언론도 복잡한 역사를 안고 있는 양국 모두에게 공동 개최의 의미를 살리는 쾌거라며 반겼습니다.
우리 팀의 전력을 분석하며 양국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도 적잖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맞대결을 바라는 심정은 우리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안정우: 똑같이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일본이랑 결승까지 올라가서 결승에서 한일전했으면 좋겠어요.
● 기자: 현실적으로 결승에서 맞붙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일본보다는 높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속내는 감추기 힘듭니다.
● 전나나: 한국은 당연히 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고요.
일본은 한 4위, 5위 정도만...
● 기자: 질곡이 많았던 역사의 인연 속에 서로에 대한 관심 서로 질 수 없다는 또 다른 경쟁의식으로 이어집니다.
공동 개최국으로서 한일 양국의 자존심대결은 이제 어느 나라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김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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