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정부 축구대표팀 병역 특례 긍정 검토[송기원]

정부 축구대표팀 병역 특례 긍정 검토[송기원]
입력 2002-06-15 | 수정 2002-06-15
재생목록
    [공익근무 검토]

    ● 앵커: 16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병역특례 혜택을 주는 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송기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박지성, 안정환, 김남일, 설기현, 이영표, 송종국, 이천수, 최태욱, 차두리, 현영민, 대표팀의 주축인 이들 10명의 젊은 선수들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김대중 대통령이 대표팀 주장 홍명보 선수의 요청을 받고 병역문제 해결을 약속함에 따라 병역특례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병역법 개정안은 이들을 공익근무요원 중 체육요원으로 편입시켜 4주간 기초 군사교육만 받고 3년 동안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이들 대표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으면 해외의 프로리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박찬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이창호 국수 등도 이 같은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군 일각에서는 병역특례 혜택의 확대가 자칫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며 좀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원입니다.

    (송기원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