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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13 지방선거 참패 내부 갈등 조짐[이호인]
민주당 6.13 지방선거 참패 내부 갈등 조짐[이호인]
입력 2002-06-15 |
수정 20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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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갈등 조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당의 진로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수습책을 놓고 내부 갈등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호인 기자입니다.
● 기자: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노무현 후보측의 김홍기 정치고문 등은 단호한 조치로 조기에 위기상황을 돌파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청와대에 당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김홍업 씨의 조속한 처리와 김홍일 의원의 탈당.
대통령의 대국민사과가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쇄신연대의 일부 의원들은 대통령 주변인사의 정리와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 이재정(민주당 의원): 국민이 우리 당에 대해서 엄중한 심판을 했기 때문에 이런 심판의 소리에 대해서 적절하게 응답하려면 우선 당지도부가 전체 사퇴를 하고...
● 기자: 최고위원들을 포함한 당 지도부가 동반사퇴할 경우 전당대회를 열어 후보 재신임을 묻고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선을 통해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기득권을 포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충청권 의원들과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후보 교체론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정몽준 의원을 영입하거나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당의 위기를 수습하는 첫 고비는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최고위원과 당무위원들의 연석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이호인 기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당의 진로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수습책을 놓고 내부 갈등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호인 기자입니다.
● 기자: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노무현 후보측의 김홍기 정치고문 등은 단호한 조치로 조기에 위기상황을 돌파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청와대에 당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김홍업 씨의 조속한 처리와 김홍일 의원의 탈당.
대통령의 대국민사과가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쇄신연대의 일부 의원들은 대통령 주변인사의 정리와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 이재정(민주당 의원): 국민이 우리 당에 대해서 엄중한 심판을 했기 때문에 이런 심판의 소리에 대해서 적절하게 응답하려면 우선 당지도부가 전체 사퇴를 하고...
● 기자: 최고위원들을 포함한 당 지도부가 동반사퇴할 경우 전당대회를 열어 후보 재신임을 묻고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선을 통해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기득권을 포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충청권 의원들과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후보 교체론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정몽준 의원을 영입하거나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당의 위기를 수습하는 첫 고비는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최고위원과 당무위원들의 연석회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인입니다.
(이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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