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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외교관 폭행 탈북자 강제연행 사태 강경 대응[이용마]
정부 중국 외교관 폭행 탈북자 강제연행 사태 강경 대응[이용마]
입력 2002-06-15 |
수정 20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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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대응 불사]
● 앵커: 정부는 이번 중국에서의 우리 외교관 폭행 사건에 대해 원칙적인 입장에서 단호하게 대처하되 사태가 탈북자 문제와 맞물려 있는 장기화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용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어제 리빈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우리측 요구를 전달한 정부는 중국측의 공식답변에 따른 다양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중국이 외교관 폭행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 최소한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강경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 신정승(외교통상부 대변인): 금번 사건이 양국간의 심각한 외교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자: 필요하면 최성홍 외교통상부 장관이 중국 대사를 직접 다시 불러들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어제 일부 외국 언론에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은 국제 여론을 의식한 특유의 물타기 수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지만 이 사가 베이징 주재 우리 공관에 있는 탈북자 문제와 맞물려 있는 만큼 해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탈북자들이 잇따라 중국 내 외교공관에 진입하면서 중국 내에서 이들에 대한 강경대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이용마입니다.
(이용마 기자)
● 앵커: 정부는 이번 중국에서의 우리 외교관 폭행 사건에 대해 원칙적인 입장에서 단호하게 대처하되 사태가 탈북자 문제와 맞물려 있는 장기화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용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어제 리빈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우리측 요구를 전달한 정부는 중국측의 공식답변에 따른 다양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중국이 외교관 폭행에 대한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 최소한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강경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 신정승(외교통상부 대변인): 금번 사건이 양국간의 심각한 외교 문제로 비화되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자: 필요하면 최성홍 외교통상부 장관이 중국 대사를 직접 다시 불러들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어제 일부 외국 언론에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은 국제 여론을 의식한 특유의 물타기 수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지만 이 사가 베이징 주재 우리 공관에 있는 탈북자 문제와 맞물려 있는 만큼 해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탈북자들이 잇따라 중국 내 외교공관에 진입하면서 중국 내에서 이들에 대한 강경대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이용마입니다.
(이용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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