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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축구대표팀 30일 해산 등 남은 일정 소개[김대경]

축구대표팀 30일 해산 등 남은 일정 소개[김대경]
입력 2002-06-29 | 수정 200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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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내일 해산]

    ● 앵커: 이제 우리태극전사들은 다음 주에 대표팀 해단식에 참석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국민적 영웅이 된 이들을 찾는 곳이 하도 많아서 당분간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 대표팀은 이틀간의 휴식을 갖고 다음 달 2일 서울 광화문에서 벌어지는 국민대축제에 참가해 체육훈장 청룡장 등 포상을 받습니다.

    3일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하고 요코하마의 결승전에 다녀오는 히딩크 감독과 함께 4일쯤 마무리 기자회견을 가진 뒤 청와대 오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당장 내일터 국내 언론사의 치열한 취재요청과 각종 방송출연, CF촬영과 모교의 환영행사 등 이들에게는 눈코 뜰새없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프로축구 정규리그를 개막하는 다음 달 7일까지 이들 행사를 모두 치러내야 하는 16명의 K리그 소속 선수들은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은 팀의 전지훈련에 참가해야 하고 안정환 역시 이적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훈련을 재개해야 합니다.

    유상철과 박지성 등 J리거들도 다음 달 13일 시작되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는 등 태극전사들은 이제 각자의 위치로 되돌아가 월드컵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김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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