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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종국 박지성 등 유럽 구단 스카우트 표적[김승환]

송종국 박지성 등 유럽 구단 스카우트 표적[김승환]
입력 2002-06-29 | 수정 200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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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행 잇따른다]

    ● 앵커: 한국의 월드컵 스타들은 이번 월드컵이 끝나고 난 뒤 대거 유럽으로 스카우트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드러난 우리 선수들의 강인한 힘과 체력은 당장 유럽 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 가운데 해외 스카우터들의 제1 표적은 송종국과 박지성입니다.

    송종국은 포르투갈전에서 루이스 피구를 꽁꽁 묶어 깊은 인상을 남겼고 박지성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침착한 슛이 일품입니다.

    송종국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박지성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페루자와의 결별이 확실한 안정환은 첼시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것이 유력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안정환의 몸값이 현재 50만파운드에서 10배 이상 오른 5, 600만파운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명보와 함께 세계 올스타에 선정된 유상철은 31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스페인, 독일 프로팀들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아들 차두리는 독일의 분데스리행이 유력합니다.

    특히 차범근 전 감독이 활약한 레버쿠젠팀이 차두리 영입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이와 함께 김남일과 이영표, 이천수 등 대표팀의 젊은 피들도 유럽행이 유력해 우리 선수들의 해외진출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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