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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국축구 유소년 축구 등 꿈나무 육성이 필수[박성호]

한국축구 유소년 축구 등 꿈나무 육성이 필수[박성호]
입력 2002-06-29 | 수정 200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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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꿈나무 육성]

    ● 앵커: 이제 히딩크 이후의 한국 축구 함께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성적을 유지하고 또 발전시켜 나가려면 지속적인 신인 발굴 그리고 바탕이 되는 유소년 축구의 육성이 필수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박지성, 송종국, 김남일.

    1년 전만 해도 이들이 월드컵 본선에서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닐 것이라는 예측은 거의 없었습니다.

    히딩크는 기존 멤버에 구애받지 않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인을 과감하게 발탁했고 그 선택은 적중했습니다.

    현재 대표팀 23명 중 15명은 다음 월드컵 때는 30살을 넘기게 돼 히딩크 이후에도 젊은 피 수혈은 계속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인 발굴을 위해서는 당장 청소년대표팀에 관심을 쏟아야 하지만 멀리 보면 유소년 축구를 육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차범근(MBC 축구해설위원): 감각을 익히고 또 기술을 익히고 경기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평상시부터 어렸을 때부터 이것을 몸에 익히게 해 주는...

    ● 기자: 축구 강국 스페인은 초등학생 이상 등록된 선수만 60만명이 넘고 일본 역시 2,000명의 학생들을 브라질에 축구 유학을 보냈습니다.

    반면 작년부터 생긴 국내 유소 축구클럽은 7개에 불과해 아직 기반이 빈약합니다.

    전문가들은 유소년 축구에 투자에도 당장 좋은 결과는 눈에 띄지 않겠지만 체계적인 육성을 외면할 경우 4강 신화라는 성적을 다시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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