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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등 서해 5도 여객선 오후부터 정상 운항[조승원]
인천항 등 서해 5도 여객선 오후부터 정상 운항[조승원]
입력 2002-06-30 |
수정 20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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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정상운행]
● 앵커: 서해 교전으로 중단됐던 서해 5도의 여객선 운항은 오늘 오후부터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뱃길이 열리자 섬 주민들도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주민과 해군 장병 등 150명을 태운 여객선 실버스타호가 인천항을 떠나 연평도로 향합니다.
서해교전 하루 만에 서해 5도로 가는 뱃길이 열린 것입니다.
여객선이 연평도로 가는 동안 해상에서는 해군 함정의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습니다.
해군 호위를 받으며 여객선이 평소처럼 4시간 40분 만에 연평도에 무사히 도착하자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주민들의 표정도 모처럼 만에 밝아졌습니다.
● 윤종균(연평도 주민): 좋죠, 뭐...
여객선 다니니까...
기분이야 말할 수 없죠...
● 최경유(연평도 주민): 우리 주민들로서는 상당히 반갑죠.
반갑고 사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죠.
● 기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인천항 여객터미널도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연평도 주민들과 귀대명령을 받은 해군 장병들은 일찌감치 터미널에 나와 운항재개 소식만을 기다렸습니다.
또 백령도에 발이 묶였던 여객선 두 척도 오늘 오후 인천항에 들어오는 등 인천항은 교전 하루 만에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MBC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 앵커: 서해 교전으로 중단됐던 서해 5도의 여객선 운항은 오늘 오후부터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뱃길이 열리자 섬 주민들도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주민과 해군 장병 등 150명을 태운 여객선 실버스타호가 인천항을 떠나 연평도로 향합니다.
서해교전 하루 만에 서해 5도로 가는 뱃길이 열린 것입니다.
여객선이 연평도로 가는 동안 해상에서는 해군 함정의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습니다.
해군 호위를 받으며 여객선이 평소처럼 4시간 40분 만에 연평도에 무사히 도착하자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주민들의 표정도 모처럼 만에 밝아졌습니다.
● 윤종균(연평도 주민): 좋죠, 뭐...
여객선 다니니까...
기분이야 말할 수 없죠...
● 최경유(연평도 주민): 우리 주민들로서는 상당히 반갑죠.
반갑고 사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죠.
● 기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인천항 여객터미널도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연평도 주민들과 귀대명령을 받은 해군 장병들은 일찌감치 터미널에 나와 운항재개 소식만을 기다렸습니다.
또 백령도에 발이 묶였던 여객선 두 척도 오늘 오후 인천항에 들어오는 등 인천항은 교전 하루 만에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MBC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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