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미 국무부 연평도 서해 교전 북한 무력 도발 간주[최창영]

미 국무부 연평도 서해 교전 북한 무력 도발 간주[최창영]
입력 2002-06-30 | 수정 2002-06-30
재생목록
    [북한이 무력도발]

    ● 앵커: 미국은 서해 교전을 북한에 의한 무력도발로 규정하고 한국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대북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창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특파원: 미국은 서해교전을 일단 북한에 의한 무력도발로 간주했습니다.

    국무부는 언론발표문을 통해 사태를 이같이 규정하고 한국 지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그린버그(美 국무부 대변인): 한미 연합군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무력도발에 반대하는 동맹국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

    ● 특파원: 라포르트주한 미 사령관도 북한의 도발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잠재적인 남북 해상 충돌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한 대북정책 변화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향후 북미대화와 남북 관계를 관련지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특히 남북, 북미관계의 진전을 바라는 평양이 기회를 잃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CNN을 비롯한 방송들은 이에 대한 영향을 아직 미지수로 봤습니다.

    북한 고위층의 의도적 개입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향후 대북관계 개선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미국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특파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