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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등 전역 월드컵 우승 축제 분위기[서민수]

브라질 상파울루 등 전역 월드컵 우승 축제 분위기[서민수]
입력 2002-06-30 | 수정 20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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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환호...열광]

    ● 앵커: 전차군단 독일을 깨고 월드컵 5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저 지구 정반대편의 브라질은 지금 온나라가 떠나갈 듯한 축제분위기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서민수 기자가 소식 전해 왔습니다.

    ● 기자: 대형 전광이 설치된 브라질 상파울로의 중심가 파울리스타에 노란색 인파가 물결쳤습니다.

    새벽동이 틀 때부터 몰려든 수만 명의 인파가 쏟아내는 함성은 도심 빌딩들을 삼켜버리고도 남을 기세입니다.

    ● 브라질 축구팬: 브라질은 저력이 있다.

    그래서 결승까지 왔다.

    ● 기자: 응원인파에 몸이 일제히 솟구치고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서로 부둥켜안고 열광 또 열광입니다.

    승리를 예감한 듯 거리와 선술집에서는 한바탕 현란한 삼바춤 경연을 벌이기도 합니다.

    도심 하늘에는 수만 발의 폭죽이 쉴새없이 작렬합니다.

    결국 브라질팀이 7전 전승을 거두며 세계 최초의 월드컵 5회 우승을 거머쥐자 브라질 국민들은 세계 최강의 기쁨에 거리를 질주합니다.

    ● 브라질 축구팬: 미칠 것 같다.

    우승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것이다.

    ● 기자: 광장에서 집에서 TV를 보며 응원전을 펼치던 수십만의 인파가 종료 휘슬과 함께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한데 엉기면서 브라질 전역에 축체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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