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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등 월드컵 준결승 아쉬움 2006년 기대[손관승]

독일 베를린 등 월드컵 준결승 아쉬움 2006년 기대[손관승]
입력 2002-06-30 | 수정 20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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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허탈...격려]

    ● 앵커: 한편 오늘 결승전에서 패한 독일의 국민들은 월드컵 준우승에 머문 데 대해서 한없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년 뒤 독일에서 열릴 다음대회에서는 꼭 우승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손관승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결승전이 시작되기 3시간 전부터 베를린 포츠담 광장을 가득 메운 독일의 축구팬들은 도이칠란트를 외치며 독일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삼색의 독일 깃발과 경적을울리며 응원하던 독일 국민들은 객관적인 전력 비교상 브라질에게 밀리긴 하지만 세계 최고골키퍼인 올리버 칸이 지키는 수비진에 커다란 기대를 걸었습니다.

    ● 독일 국민: 올리버 칸은 너무 잘한다.

    ● 특파원: 수만 명의 독일들 틈에 끼어 베를린에 거주하는 브라질 사람들도 삼바복장과 브라질 깃발을 휘날리면서 승리를 외쳤습니다.

    전반전은 무승부로 마치고 후반전에서 호나우두에게 연속 두 골을 내주자 독일 국민들은 결승전에 온 것만 해도 운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독일 축구의 새로운 영웅인 발락이 경고누적으로 결승전에 나오지 못한 것을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 독일 국민: 미국전에 고전했고 한국전에 훨씬 잘했었다.

    ● 특파원: 결승전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4년 뒤 다시 이곳 독일에서 열릴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것을 이곳 독일인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손관승입니다.

    (손관승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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