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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월드컵 열풍 축구용품 등 스포츠용품 불티[박상권]

월드컵 열풍 축구용품 등 스포츠용품 불티[박상권]
입력 2002-06-30 | 수정 20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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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용품 불티]

    ● 앵커: 월드컵 열풍으로 스포츠용품 판매가 부쩍 늘었습니다.

    축구용품에서부터 붉은 티셔츠까지 붉은 옷에 이르기까지 없어서 못 팔 지경입니다.

    박상권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명동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입니다.

    월드컵 열풍 덕에 축구용품은 세 배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심지어 여성들도 축구용품에 몰려듭니다.

    ● 이동철(퓨마 상품기획팀): 기존의 남성분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축구화뿐만 아니라 축구화를 응용한 신발들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 기자: 백화점에서도 스포츠용품 매장은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 채옥진(소비자): 막내아이가 많이 졸라서 다 신었는데 자기만 안 신었다고 그래서...

    ● 기자: 축구공은 없어서 못 팝니다.

    월드컵 공인구인 피버노바는 이달 초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 박찬용(이마트 팀장): 평소에 10개 정도 나갔었는데요.

    지금은 한 4, 50개 정도 나갑니다.

    피버노바 공식축구공은 지금 월드 들어와서 없어서 못 파는 지경입니다.

    ● 기자: 의류점은 온통 붉은색 열풍입니다.

    붉은악마 티셔츠는 기본이고 가방에 모자, 신발까지 모두 붉은색 일색입니다.

    정장까지 붉은색이 부쩍 늘었습니다.

    ● 권수민(롯데직원): 평소 매출은 거의 10%밖에 차지하지 않았는데요.

    요즘에는 거의 매출의 80%가 빨간색이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 기자: 월드컵으로 축구동호회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어 당분간 스포츠용품 특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박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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