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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회 새 국회의장 한나라당 박관용 의원 선출[김연석]

국회 새 국회의장 한나라당 박관용 의원 선출[김연석]
입력 2002-07-08 | 수정 200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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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국회의장]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 뉴스데스크입니다.

    국회가 오늘 어렵사리 새 국회의장으로 박관용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국회의장을 뽑지 못해서 16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식물국회가 된 지 39일 만입니다.

    김연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관용 국회의장 선출(오늘 국회 본회의): 박관용 의원이 국회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기자: 한나라당의 박관용 의원은 오늘 한나라당 의석수 130석보다 6표 많은 136표를 얻어 새 국회의장에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의장 후보 내정자인 김영배 의원은 112표에 그쳤고 조순영 의원은 6표를 얻었습니다.

    국회 부의장으로는 민주당 김태식 의원과 자민련 조부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오늘 국회의장단 선출은 형식은 자유투표였지만 각 당 사이에 국회의장은 한나라당이 맡고 부의장은 민주당, 자민련에 배분하기로 약속해 사실상 나눠먹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64살의 박관용 국회의장은 한나라당 내 최다선인 6선 의원으로 김영삼 대통령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에는 총재권한대행을 맡았습니다.

    ● 박관용(국회의장): 이제 우리 국회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됩니다.

    ● 기자: 국회는 오늘 박관용 의장의 사회로 김민석 전 의원 사퇴안과 부의장 선출안을 처리했습니다.

    국회는 모레 본회의를 다시 열어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연석입니다.

    (김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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