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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6월 28일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붉은악마 티셔츠 입고 공연[양효경]

6월 28일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붉은악마 티셔츠 입고 공연[양효경]
입력 2002-07-18 | 수정 200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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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창단 붉은 물결]

    ● 앵커: 지난 6월 전국을 온통 붉은 물결 뒤덮었던 월드컵 열기가 클래식 공연장에서까지 재현이 되고 있습니다.

    그때 그 감동이 우리 가슴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달 28일 베를린 필 12첼리스트의 공연.

    앵콜곡을 연주할 순서가 되자 연주복을 붉은 티로 갈아입고 월드컵 응원가 챔피언스를 연주합니다.

    뜻밖의 선물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호합니다.

    경기장과 거리를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 열기가 공연장에서 공연장으로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음악회.

    무대를 가득 메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 360명 모두 붉은악마로 변했습니다.

    무대의 붉은 물결 속에 응원가가 울려 퍼지자 무대와 객석은 삽시간에 하나가 됩니다.

    ● 박민경(합창단원): 기분이 다시 새롭게 되면서 그때 월드컵 때의 신났던 느낌이 다시 드는 것 같아요.

    ● 김종오(관객): 6월달의 그 뜨거운 열정과 그런 기분이 다시 생각나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 기자: 월드컵이 끝난 지 20일이 다 돼 가지만 그 감동은 모두의 가슴에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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