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영국 페어랜즈 유소년 축구클럽 등 베컴 등 스타들의 산실[이장석]

영국 페어랜즈 유소년 축구클럽 등 베컴 등 스타들의 산실[이장석]
입력 2002-07-18 | 수정 2002-07-18
재생목록
    [스타들의 산실]

    ● 앵커: 유소년 축구클럽은 축구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에서도 스타를 길러내는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베컴, 오웬, 이런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 모두 이 유소년 축구클럽 출신입니다.

    런던 근교의 한 유소년 클럽을 이장석 특파원이 찾아가 봤습니다.

    ● 기자: 오후 6시 반, 12살 소년들로 구성된 팀이 몸을 풀면서 연습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수비수를 등에 두고 볼을 키핑하는 요령을 집중적으로 배웁니다.

    꼬마선수들은 프로선수 못지않은 능숙한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리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이들은 이미 6살 때 클럽에 가입해 패스나 드리블, 트래핑 등 기본기는 다 익힌 상태입니다.

    ● 이안(유소년 축구클럽 코치): 볼을 빼앗기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하며, 무엇보다 팀 플레이를 중요하게 가르친다.

    ● 기자: 영국에는 4만 2,000개의 축구클럽이 있으며 16살 이하의 유소년 선수만 해도 무려 75만명에 이릅니다.

    ● 글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고, 월드컵에도 출전하고 싶다.

    ● 스티븐: 이스날 팀이나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게 꿈이다.

    ● 기자: 이들은 장차 영국 축구를 이끌어갈 재목들이어서 프로팀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14살 때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유소년 클럽에 입단한 베컴이나 18살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웬 역시 유소년 클럽 출신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잔디운동장에서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 같은 유소년 축구클럽이 종주국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장석입니다.

    (이장석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