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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국회 대표연설 권력비리 조사 안하면 중대 결심[박용찬]

서청원 국회 대표연설 권력비리 조사 안하면 중대 결심[박용찬]
입력 2002-07-18 | 수정 200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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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비리 조사]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오늘 국회연설에서 정부가 권력형 비리에 대한 특별검사제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찬 기자입니다.

    ● 기자: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오늘 정부와 민주당에 대해 권력형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제를 촉구했습니다.

    ●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권력부패에 대한 국민의 정당한 요구조차 끝까지 거부한다면 우리 당은 중대한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밝혀둡니다.

    ● 기자: 서청원 대표는 또 김대중 대통령부터 특검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태재단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비리 온상이 된 아태재단은 창설자인 김 대통령 자신이 나서서 해체를 명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는다면 결국 국민이 결단할 것입니다.

    ● 기자: 서 대표는 이어 장 상 국무총리 서리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히고 대통령 선거 전에 개헌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 대표의 강경 기조는 8.

    8재보선과 연말 대선을 겨냥한 기선잡기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서 대표의 연설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국민 일각의 반DJ 정서에만 의존하는 천박한 정략을 드러냈다고 혹평했습니다.

    MBC뉴스 박용찬입니다.

    (박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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